낙산사·낙산사복지재단

노인 1,200여명 경로잔치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낙산사와 낙산사복지재단이 4일 부처님 오신 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양양지역 노인 1,2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는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정상철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장, 정문헌 국회의원 당선자, 정념 회주스님, 명진 봉은사 전 주지스님, 무문 낙산사 주지스님,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푸짐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했으며 가수 초청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속초해양경찰서와 8군단, 호텔 등 협력기관의 후원으로 현북 현남 등 먼 거리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형버스를 이용해 초대했으며 300여명이 자원봉사로 행사를 도왔다. 또 낙산사는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양양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낙산사 회주 정념스님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낙산사 복원불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지역 노인들을 초대하게 돼 기쁘다”며 “낙산사는 앞으로도 부처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 노인들을 섬기겠다”고 했다.


양양=이경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