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12월 23일 오전,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세상’「2012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 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지난 4년간 여성일자리 제공확대, 위기청소년 지원 인프라 확충, 여성？아동 안전망 강화, 한부모·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 지원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부담 완화 등 서민생활 개선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다양한 현장활동을 통해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조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역량강화’, ‘가족가치 확산과 다문화 가족 사회통합’,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2012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12년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서 여성정책, 여성·아동 권익분야, 청소년분야·가족분야로 나눠서 3회에 걸쳐서 알아보기로 한다.

먼저, 여성정책분야를 알아보기로 하자.
여성친화도시 지정 확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추진을 지원합니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를 내년에 10개 지자체를 추가 지정해 총 40개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 공무원 대상 정책형성 교육,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 정책홍보를 강화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정책 및 제·개정 법령안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전면 실시됩니다.

정부의 주요 정책·법령·예산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가 3월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는 주요 법령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경우에는 법제처(지자체의 경우 법제담당부서)의 법령안 심사 전에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여야 한다. 또, 정부정책 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사업에 대해서도 성차별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다.
 
양성평등에 관한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교재’를 개발합니다.
여성가족부는 내년에 처음으로 교육청과 협조하여 초등학교 대상 양성평등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교재를 개발하여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줄 양성평등 학습교재는 학습자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제작되어, 학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여성 근로자의 관리직 진출을 지원합니다.
기업 내 재직여성들의 관리자 진출을 지원하는 ‘리더십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원인원을 배로 늘리고,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여성관리자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과정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수도권, 부산권에서만 실시하던 관리자 네트워크를 호남권으로 확대하고, 업종별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 리더십교육 : ’11년 7회 250명 → ’12년 10회 500명
 
여성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에게 구인？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전국 곳곳에 111개소로 확대해 연 13만명의 일자리를 찾아준다. 또한, 지역특화 맞춤형 직업교육훈련도 신설？운영한다. 지역의 전략산업 및 선도사업 등 산업구조와 여성인력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발굴한 17개 직종의 직업교육훈련이 운영된다.
 
글│여성가족부 플러그
[이 게시물은 낙산사복지…님에 의해 2012-01-08 21:15:5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